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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여행계획참고

피톤치드와 함께 트레일러닝 할 수 있는 코스 "삼다수 숲길"

 

 

제주에는 자연을 바라보면서 러닝할 수 있는 코스들이 다양합니다.

가끕 헬스장에서 걷고, 달리기하기 지루할 때가 있어요 

 

요새 밖에 미세먼지도 없어져서 쾌적한 공기를 마시면서 야외러닝 할 수 있는 곳으로

'삼다수 숲길'을 추천합니다!

 

 

 

 

 

 

삼다수 숲길 정보


 

주차: 네비에 '삼다수 숲길 주차장' 검색

(* 안에는 만차인 경우가 많아서 들어가는 입구에 차댈 곳이 있다면 주차하고 조금 걸어들어가는걸 추천)

 

소요시간: 1코스 (1.2km)/ 2코스(5.2km)/ 3코스(8.3km)(저는 2코스 돌앗는데 제 기준 50분정도 걸렸습니다. 뛰고 걷다 반복!)


준비물: 트레킹화, 무릎보호대 (있으면), 진드기퇴치 스프레이

 

 

 

 

 

주차한 후 조금만 길을 따라 걸어가다보면 #삼다수숲길입구 로 향하는 팻말을 볼 수 있습니다.

삼다수 숲길은 총 3가지 코스로 구성되어있고 코스를 따라가보면 시작점으로 다시 돌아오는 순환코스로 구성되어있습니다.

 

 

 

2코스는 전체 5.2km로 러닝하기 적당한 길이라고 생각되서 선택했습니다.

초반 코스는 잘 관리되어있는 길이라 뛰기 수월했습니다

 

 

해가 아주 강한날이었지만 울창하고 길게 뻗은 나무들이 햇빛을 가려주고

무성한 나뭇잎 사이로 흘러내려오는 햇빛의 향연이 

보기만해도 스트레스 풀리고

피로했던 안구도 치유되는 힐링의 시간이었어요 

 

 

또 코스가 

업다운힐이 적절하게 섞여 있어서 전혀 지루하지 않았어요.

멍석으로 어느정도 포장되어있어서 편했습니다. 

 

저는 운동화를 착용하고 갓엇는데 발목을 잡아주는 트레킹화를 신었다면 좀더 편하지 않앗을까 라고 생각됩니다. 

 

 

이렇게 큰돌로 구성된 길도 있는데 이부분에서는 뛰지않고 쉬며 걸으며 걸어갔습니다.

발목이 접지를 수 도 있기때문에  트레일러닝 경험이 있으시거나 숙련자가 아니라면  

중간중간 위험해 보이는 곳에서는 걷는걸 추천드립니다

 

그리고 비가 온 다음날이라서 중간중간에 진흙 늪지대가 좀 많았습니다. ㅠㅠ

신발이 아주 더러워지고..

물컹 느낌이 으......

 

진흙늪지대를 발견하면 최대한 가장자리로 걸어서 지나가길 권장드립니다!

 

뛰다가 바닥에 별표 같은 꽃잎이 무수하게 떨어져있는데 너무 예쁘더라구요

 

 

가다보면 '이 길이 2코스가 맞나...3코스로 간건 아닌가' 라는 아리송함이 들어서

마주오는 분들께  '혹시 여기가 2코스 맞나요??' 라고 계속 물어보고 갔습니다. 

저도 이번에 처음간지라..

 

 

길따라 쭉 가다보면 갈림길에선 팻말이 친절하게 코스를 안내해줍니다!

 

 

종료지점 1~2km 전에는 키큰 삼다수 숲길과 아름다운 새소리를 들을 수 있어서 너무 좋았어요 ...!

드넓은 평야에 한가로이 풀을뜯는 말도 구경할 수 있구요

 

 

 

야외에서 러닝, 

뛰는 길들이 돌길, 숲길 등등 다양해서 지루하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자연을 느끼며 구경하며 운동도 하고 좋은 공기도 마시고 일석 이조

 

그리고 저처럼 아침 공복 운동이시거나 혹시 배가 고프시다면

 

요기 "숲애 손칼국수 전문점" 가보세요!

삼다수숲길 초입에 있는데

 

닭칼국수와 냉모밀소바, 빈대떡  맛잇어요!

(운동하고 나서 더맛잇었는지도 몰라요..)

 

운동 후 더위를 날려줄 시원한 냉모밀소바도 맛있었구요

또 단백질 만땅  담백한  닭칼국수 역시 별미 였어요

 

그리고 녹두전은 안시켰으면 서운할뻔 '-' 

 

한번쯤 일상터전에서 벗어나 삼다수 숲길에서 아름다운 자연과 함께하는 러닝코스를 즐겨보시길 적극추천드립니다